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 경북도‘대정삼색 비단잉어’ 은상 수상

경북도, 품평회 기간 중 토속관상어 15종, 생태수조 및 수중사진 특별전시관 운영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출품한 비단잉어(대정삼색)가‘은상’을 수상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8일~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서 각시붕어, 납자루 등 토속관상어 15종과 수중사진 등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지역 관상어 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에서‘관상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이란 주제로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대정삼색 비단잉어'ⓒ경북도

올해는 총 59개사 162개의 관상어 수조 및 관련 물품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관상어 260여종이 출품돼 박람회 기간 동안 8796명이 관람했다. 특히, 경북도의 대형 팔루다리움 수조는 우리나라 자연습지 생태계를 구현해 습지 동식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장은“세계 반려어 시장규모가 71조, 국내 4100억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경북도는 센터 내 연구동 건립,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아쿠아 펫 등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