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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대표를 국감 증언대로...김수흥, 장점마을 규명 위한 필요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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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대표를 국감 증언대로...김수흥, 장점마을 규명 위한 필요조건

ⓒ프레시안, KT&G홈페이지

KT&G 백복인 대표를 국정감사 증언대에 서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복인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에도 전북 익산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신청됐지만, 무산되면서 올해 국감장에 그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수흥(전북 익산시갑,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에 이어 전날인 13일 국정감사장에서 KT&G 백복인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이 끈질기게 백 대표를 증인대에 세우려는 강한 의지는 담배사업법 소관인 기재위 국감에서 연초박으로부터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에 대한 진실 규명을 위해서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국감의 책무인 만큼 백 대표의 증인 채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감이 진행되는 지금도 익산 장점마을 주민이 국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면서 "기재위 국감에서 증인 채택을 하지 않는다면 백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게 되는 것으로 반드시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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