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5일부터 지역화폐 10% 특별 할인 판매
경기 성남시는 1000억 원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추가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성남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추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 200억 원과 모바일 800억 원이다.
시는 당초 계획했던 올해 2000억 원의 10% 특별 할인 판매 분량이 지난 8월 18일자로 모두 소진돼 6% 할인가의 지류 상품권(120억 원 가량)만 남아있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다만, 10% 할인율은 추가 발행분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만 적용되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현재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코리아세일페스타(전국 11월 1~15일)’ 기간에는 월 구매한도액을 50만 원 추가한 100만 원으로 늘려 시민의 구매·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청 상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 ‘MICE 산업 육성협의회 2차 정례회’ 개최
경기 성남시는 13일 ‘성남 마이스(MICE) 산업 육성협의회’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영상회의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컨벤션센터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구심 역할을 위해 구상 중인 전시컨벤션센터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내 3만10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30년까지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면적이 2021년 대비 약 1.5배 확충되는 등 지역 간 경쟁이 과열되며 센터들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의 컨벤션센터는 단순히 행사 공간임대 수준이 아닌 경제와 문화 및 환경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중심축으로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성남은 경기도 주요 도시 중 경제활동 참가율이 62%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총매출이 110조에 이르는 등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를 바탕으로, 센터가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고 시민 친화적 조성 및 운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전시컨벤션센터 구성·운영계획 용역 추진과 함께 협의회의 의견과 지역 내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공유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컨벤션센터 구성과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오는 22일 ‘1인가구 포럼’ 개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2일 ‘제1회 1인 가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이지 않는 가족,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1인 가구 삶의 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1인 가구와 다인가구 간 차별 없는 정책환경 모색을 위한 것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생중계되는 포럼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노경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1인가구 삶의 질’과 정수미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사무국장의 ‘1인가구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연구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노년·중년·청년 등 세대별 1인 가구 시민 패널 3~4명이 ‘1인가구 삶 속 몸과 마음 건강’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정책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1인 가구 지원책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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