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위드코로나 상황 속 지역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돌봄을 위해 ‘제3차 마음힐링상자’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마음힐링상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청소년 및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마음힐링상자는 동반자 선생님의 손편지, 마스크, 손소독제, 간식꾸러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가족활동자료(가족 활동지, 체험활동키트, 수첩 등)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약 6차에 걸친 ‘마음힐링상자’ 전달을 통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힐링상자’를 통해 무기력한 마음에서 벗어나서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은 만 9~24세의 우울, 자해 및 자살(징후), 은둔형 외톨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업중단(학교밖) 등의 위기요인을 가지고 있는 포항시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상담을 운영하고 있고, 화상상담·전화상담·사이버상담·모바일상담 등 비대면상담 또한 활발히 운영해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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