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9월에 실시한 3분기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유강·공단·양덕 등 8개 정수장에 각각 59개 항목, 형산강 복류수·댐수 등 상수 원수 10개소에 각각 31개 항목, 노후지역 수도꼭지 10개소 11개 항목 및 급수과정별 30개소 10개 항목, 관내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해 이뤄졌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pH)는 6.8~7.3(기준 :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6~0.10 NTU(기준 :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정수과는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정 수질검사 외 ▲월 2회 중점 노후상수관망 8개 지점 ▲주 3회 원·정수 망간검사 ▲분기 1회 주요급수구역 156개 지점에 대한 입자성물질 막여과 검사 등 수돗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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