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최종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시설의 조기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의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 6월 우기가 오기 전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자 공공시설 재해복구 소관부서의 과장과 팀장 등 복구사업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 현장에 대한 부서별 재해복구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복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의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피해 복구사업 대상은 228개소로 7백1억원에 달한다.
시는 재해복구사업 신속추진 집중 점검기간(10월~11월 말)을 설정하고 소관부서별로 추진상황을 제출받아 선제적으로 공사추진 상황을 파악해 재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6월까지 재해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매월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내년 우기 전에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재해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지역에 적극적인 현지 지도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