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벼이삭도열병 피해 실패 파악에 나섰다.
13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유의식 의원과 이경애 의원은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이 삼례읍 하리에서 벼이삭도열병 발병 과정과 방제실패에 대한 원인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원방법과 신품종 도입과 관련해 농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가을장마로 벼이삭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늘고 있고, 일부에서는 수확을 포기하고 갈아엎는 농가들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완주군의회에서는 지난 6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벼이삭도열병도 자연재해로 인정해 달라는 건의문을 서남용 의원이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유의식 의원은 "벼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완주군 내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애 의원은 "이번 벼이삭도열병 등에 취약한 신동진 벼 품종에 대한 대체 품종파악을 통해 새로운 품종을 보급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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