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15일부터 하늘내린 마을버스의 북면지역 한계령 순환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한계령 순환노선은 북면 원통터미널을 출발하여 원통9리, 덕산리, 인제터미널, 필례약수, 한계령을 경유해 다시 원통터미널에 도착하는 경로로 일일 4회 운행하게 된다.
순환노선에는 자작나무숲, 필례약수, 한계령, 장수대 등 유명 관광지가 포함돼 있어 대중교통 사각지역인 원통 8·9리, 덕산리 등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인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인제터미널∼필례약수 구간을 운행하던 인제읍 마을버스도 북면노선과 교행해 인제터미널→원통터미널→한계령→필례약수→자작나무숲 →인제터미널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확장해 일일 4회 운행하게 된다.
인제군은 2019년 12월 하늘내린 마을버스를 개통한 이후 주민들의 호응에 힘 입어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1000원 단일요금과 무료환승제 등 주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북면 한계버스 순환노선 개통으로 5개 읍·면에 11개의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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