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관 앞두고 시민 의견 반영 위해 공모…최우수 30만원
경기 군포시는 내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그림책박물관공원’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책박물관공원의 공식 명칭 선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오는 2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의 정체성과 성격 및 그림책의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특징 등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또 공모작 가운데 최우수상 1명 30만 원, 우수상 1명 20만 원, 장려상 2명에 각각 10만 원씩을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 가운데 시민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30명에 대해서도 추첨을 통해 ‘군포愛머니’ 1만 원씩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책을 즐긴다는 목표아래 문화적이고 역사적 자료들을 수집해 전시, 교육, 연구하는 라키비움(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가진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 숙박업중앙회와 ‘생명사랑 숙박업소’ MOU
경기 군포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대한숙박업중앙회 군포시지부가 ‘생명사랑 숙박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은 자살 고위험 징후를 보이는 숙박업소 투숙객을 업주가 사전에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숙객의 안전을 지키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숙박업소 70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하고, 각 숙박업소 업주는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숙박업중앙회 군포시지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숙박업소들이 밀집한 금정역과 군포역 주변의 5개 숙박업소를 매달 방문, 자살 고위험군 연계대상자 발굴 및 상담을 비롯해 업주에 대한 생명사랑 교육을 진행하는 모니터링 업소로 선정했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 및 위기 대처 지원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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