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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안정화 들어가나? 코로나 신규 확진자 1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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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안정화 들어가나? 코로나 신규 확진자 1500명대

폭발적 수준 확산 확인되지 않아...주간 확진자는 감소 추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1500명대까지 늘어났다. 다만 아직 우려한 폭발적 수준의 확산은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584명 증가해 누적 33만57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37명 증가해 한글날 연휴가 끝난 후 이틀째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2000명대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우려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주 전인 지난 6일의 2027명에 비해서는 443명 작은 규모다. 조심스럽지만 4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 자료를 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확지낮 수는 1만3730명으로 하루 평균 1961.4명이었다.

이는 직전 한 주(9월 26일~10월 2일)의 2489.0명에 비해 21%(527.6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571명, 해외 유입 1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1173명(74.7%)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인천 86명이 각각 기록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98명(25.3%)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충북 88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21명, 강원 17명, 전남 16명, 광주 14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울산 7명, 세종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 가운데 5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8명은 지역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3명, 서울 2명, 대구·충남·경남 각 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해 359명이 됐다.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누적 2605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9만4230명 증가해 누적 3120만8900명이 됐다. 접종 완료율은 60.8%다.

신규 접종자는 10만4897명 증가해 총 4012만5204명(78.1%)이 됐다.

한편 전날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0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관련 종사자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이들이 오는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을 받게 된다.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지난 4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입소자, 종사자가 부스터샷을 받는다.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한글날 연휴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려했던 폭발적 증가세는 보이지 않았다. 집단감염으로 인해 일시 폐쇄됐다 영업을 재개한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한 가게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13일 오전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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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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