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실태조사 통해 중장기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상권 분석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14곳 포함해 총 2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설문조사 질문지를 배부하는 형태로 조사를 진행, △기초조사 △상권조사 △경영상태 △성과분석 △전략수립 등 5개 영역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점개설과 상인회 정보 △시장관리자 현황 △상인회 조직 △상권의 시설 △사업현황 △화재시설 상태 △매출과 임대료 및 권리금 △부채 및 보험 가입 여부 △애로사항 △정부지원 만족도 등에 대해 분석한 뒤 향후 상권 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12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상권별 발전 방향 제시 및 24개 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상권 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홈페이지 모니터단 29명 위촉
경기 안양시는 12일 홈페이지 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안양시 홈페이지 모니터단은 한글 홈페이지 분야 22명과 외국어 홈페이지 분야 7명 등 총 29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통해 매월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오탈자와 기능 오류 및 자료 최신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홈페이지 모니터단을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행정서비스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홈페이지의 운영 방향 또한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주요 화면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 모니터단이 함께 참여해 보다 유익한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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