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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2개 주요 수출국 온라인시장 현황 한 권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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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2개 주요 수출국 온라인시장 현황 한 권에 담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트렌드와 주요 플랫폼 현황을 한 권에 담은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온라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글로벌 식품유통 온라인 플랫폼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식품유통 온라인 플랫폼 보고서 발간 홍보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는 공사 해외 조직망을 통해 수집한 해외 각국의 정보를 토대로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2개 주요 수출국의 코로나 이후 온라인 식품시장 현황과 주요 온라인플랫폼을 소개한다.

특히 주요 온라인 플랫폼 중 식품유통 관련 채널 안내와 진출 방법 등을 제시하고 주요 온라인 식품시장의 특징과 소비 트렌드까지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일례로 미국의 식품구매 채널은 크게 구매대행, 식품 전문, 종합플랫폼으로 나뉘며 이 중 2020년 기준 쉽트(Shipt)나 인스타카트(Instacart)와 같은 구매대행 플랫폼이 시장점유율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서 종합플랫폼인 아마존이 23%, 식품 소매업체의 웹사이트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카트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식료품점들을 지원해 미국 최대 식품 배달업체로 자리 잡았다.

미국 외에도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유통망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구매환경 변화에 맞춘 글로벌 온라인 식품시장 진출은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온라인 식품시장의 급성장으로 해외 식품기업들은 온·오프라인 융합서비스,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 농식품의 전략적 수출확대를 위해 온라인 식품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식품유통 온라인 플랫폼 현황’ 보고서는 농식품수출정보(KATI) 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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