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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행복한 어촌마을 조성' 사업 통해 어촌 활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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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행복한 어촌마을 조성' 사업 통해 어촌 활력 도모

태안의 황금 어장이 태안군의 미래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

▲충남 태안군이 수산업 혁신 및 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20년 해삼 종자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태안군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천혜의 해양 수산자원 확대를 통해 어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한 어촌마을 조성'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은 12일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지원 확대를 통해 수산업 육성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올해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 단지 조성 △수산자원 산란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어업인 기반 시설 지원 및 수산물 유통가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조성 및 관리

군은 해역 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어류·갑각류를 선정해 매입방류하는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위해 올해 14억 원을 투입, 지난 8월까지 꽃게·대하·넙치 등 7종 4901만 3000마리의 종자를 방류했다.

또한, 12억 9800만 원을 들여오는 11월까지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추진,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을 방지와 더불어 수산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태안의 갯벌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총 2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해역에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앞장섰다.

이 밖에도, 군은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7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근흥면·소원면·원북면·남면 해역에 주꾸미 및 꽃게 산란장을 조성하고 어족자원 증대에 힘쓰는 등 태안을 ‘황금 어장’으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수산물 유통·가공 인프라 확충 및 어업 기반 시설 지원

군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35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부표 보급 △유해생물(쏙) 구제 사업 △양식어장 정화 사업 △패류 어장 자원조성 사업 △해삼 서식 환경 조성 사업 △어장환경개선 지원 △굴 친환경 시설 지원 사업 △양식·마을어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산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수산물 유통시설 활성화를 위해 38억 2600만 원의 사업비로 내년 5월까지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지원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지원 △수산 식품 가공 설비 지원 등에 나서며 수산물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은 천혜의 수산자원을 어민들의 소득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며 "태안의 황금 어장이 태안군의 미래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민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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