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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정원 감축 대신 신입사원 채용절차 진행하라"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한 ‘우주항공도시 진주 건설’매진 포부 밝혀

조규일 진주시장과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운동본부 이영춘, 윤현중 공동대표는 1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국토부와 LH 국정감사에서 나왔던 LH 관련 최근 동향을 언급하며 앞으로 LH 해체 반대 거리 캠페인은 잠정 중단하고 진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진주 미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어 올해 LH 신입사원 채용 일정이 확정되지 못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하루라도 빨리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진행해 지역 청년들이 삶의 터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다.

또 "LH 입사만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지역 5000여명의 학생들과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LH의 젊은 직원들을 위해 별도 정원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12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운동본부 이영춘, 윤현중 공동대표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또한 "앞으로 정부에서 무리하게 LH를 해체하려 한다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지금보다 더 강력한 의지로 진주혁신도시와 진주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는 LH의 주요 기능을 국토부 등 타 기관으로 이전하는 계획과 함께 1064명을 일괄 감축하는 구조 조정안이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의 성급한 LH 개혁 추진에 질타를 쏟아냈고 기능 이관, 정원 감축, 조직 개편 등 혁신안 세부 이행계획은 신중을 기해 차기 정부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면밀하게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며 현 정부의 성급한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시장은 "LH 해체 저지를 위해 쏟았던 에너지와 결집된 의지를 전환해 부강한 우주항공도시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시즌2 적극 추진, 우주항공 앵커 기업 유치, 우주항공청 설립 및 유치 등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에 힘쓰고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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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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