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8경 중 하나인 밀양 사자평 억새평원이 주목받고 있다.
사자평 억새평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하고 지친 일상을 달래줄 위드 코로나 시대 최고의 힐링 포인트다.
밀양8경 중 하나인 밀양 사자평 억새평원은 영남 알프스의 중심인 재약산 능선에 넓게 분포되어 축구장 100여개 면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표충사 등산로 코스를 이용해 흑룡폭포와 층층폭포의 절경과 함께하는 산행을 이어가다 보면 눈앞에 은빛 물결 평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또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우측에 펼쳐진 사자평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본 후, 평탄한길로 한 두 시간 정도 가볍게 산행을 하면 억새평원에 들어설 수 있다.
사자평은 국내 최대의 고원습지로 각종 습지생물과 희귀 식물군락이 분포하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은줄팔랑나비의 집단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 사자평 억새평원 일대는 과거 한국전쟁 시 피난민들이 화전생활을 하다 1990년대 들어 전원 이주한 이후 20여 년간 방치되던 평원을 밀양시에서 2010년부터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약 40헥타르 의 면적을 복원해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며 등산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