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시행하는 '치유의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안 임자도 치유의숲 조성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치유 기반을 확충하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70억원이다.
대상지는 지도~임자 간 연륙‧연도교가 금년 개통하여 외부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임자도”이다. 숲과 바다의 음이온‧피톤치드‧천일염‧해수 등 풍부한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산림생태 휴양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자도 치유의숲은 섬지역에 조성하는 해양형 치유의숲으로 푸른 바다와 녹색의 숲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산책이 가능한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안을 대표하는 천일염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코로나와 인공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지친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유하는 미래 산림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곰솔림, 대광해변, 튤립정원 및 홍매화 테마와 연계한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국민 누구나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여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힐링성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신안군이 가진 생태환경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바다 위 꽃 정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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