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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북한이탈주민 지역(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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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북한이탈주민 지역(실무)협의회 개최  

포항시 등 7개 기관 및 3개 민간단체...관계기관별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키로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역(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 남·북구 경찰서, 포항고용센터, 창포종합복지관, 경북하나센터, 남북하나재단 등 7개 기관과 한국자유총연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통일 포항시협의회 등 3개 민간단체 대표 및 실무진들이 참여했다.

▲포항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번 협의회는 올 한해 각 기관·단체별로 북한이탈주민의 인권 증진과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포항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사례 공유 및 맞춤형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설·추석 명절에 개최되는 북한이탈주민의 한마음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향후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포항시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각종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내년부터는 위드코로나를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협의회가 각 분야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만큼 기관별로 협업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 집중사례관리대상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맞춤형 복지전담 제도를 내년부터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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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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