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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묻어 버리고 간 쓰레기 같은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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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묻어 버리고 간 쓰레기 같은 양심

'먹고 마시고 나 몰라라' 온갖 쓰레기로 뒤덮인 영일대해수욕장 쓰레기와의 전쟁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이 최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과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최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며, 일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매일 아침이면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0일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일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중앙동, 두호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 회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라정기 북구청장, 지역봉사단체, 지역주민들과 시의원들이 참여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영일대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9일부터 연휴기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남기고 간 백사장 일대의 플라스틱 술병, 음료컵, 담배꽁초, 돗자리 등 일반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은 매일 이른 아침 영일대해수욕장 찾아 자발적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영일대해수욕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준수와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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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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