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3조 1교대 근무 방식을 6개 소방서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도내 외근 소방공무원의 근무체계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 '고창‧부안‧진안‧장수' 4개 소방서에 적용하던 3조 1교대 근무를 남원‧ 순창소방서까지 확대,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근무 방식의 확대 적용은 도내 소방관서에 대한 업무량 및 근무실태 분석,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검토한 후 이달 초 소방청 승인과 도 지휘부 결정 등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행 제도상 소방공무원 교대근무 형태는 3조 2교대를 기준으로, 출동대별과 업무하중 등에 따라 3조 1교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근무방식 확대는 해당 소방관서의 근무 만족도 증가와 더불어 도내 전체 소방조직 운용의 유연성 증가 등 소방업무 생산성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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