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전국에서 민원 발생량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가 민원 예보 발령과 함께 지난 9월 한달 간 '민원분석시스템'에서 수집한 민원 동향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북에서의 민원 발생은 거의 없었다.
이 기간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전북 민원 발생 건수는 202건에 불과했다.
이는 경북(281건·15위)·강원(276건·16위)과 200건 대의 민원발생량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는 '남원'이 증가율 상위 15개 기관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원의 9월 민원 발생 건수는 1803건.
이같은 민원은 전월에 발생했던 941건 보다 862건이나 많아지면서 91.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민원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 및 지자체 민원창구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해 국민권익위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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