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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선박사고 조기경보(Early Warning)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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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선박사고 조기경보(Early Warning) '가동'

사고 선박 종류·발생시간·위치 등 분석…안전 홍보 나서

▲지난 연휴기간 레저보트 구조작업 중인 보령해경 구조대 ⓒ보령해경

충남 보령해경이 수상레저보트 사고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선박사고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 · 안전예방 홍보를 벌이고 있어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령해경은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된 지난 9월부터 레저보트 표류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 급증하고 있으며, 9월 첫 주말 2일 동안에는 단일기간 최다인 15건의 레저보트 사고가 발생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개천절 연휴기간(10.2-10.4)에도 총 15건의 레저보트 사고가 발생했는데, 위치별로는 서천 홍원항 인근 7건 · 보령 오천항 인근 3건 · 대천항 인근 4건 · 홍성 남당항 인근 1건 순으로 발행했다.

그동안 해경은 이같은 사고에 대비해 레저보트가 주로 출항하는 항포구를 직접 찾아 엔진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수상레저동호회 ‧ 레저협회의 협조를 받아 안전예방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이용한 사고알림 서비스는 보령·홍성·서천의 해안가에 설치된 60여 개소의 전광판과 스피커를 이용한 위치·시간대별 등 다양한 사고현황을 문자와 AI음성으로 주의 사항을 방송하게 된다.

하태영 서장은 “선박사고 (Early Warning) 체제는 과거의 선례답습적이고 관성적인 해양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국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치해 최적화 된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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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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