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세일페스타' 창원서 열린다

로봇 기업 36개사 참여…80개 부스 운영

경남 유일의 로봇산업 전문전시회 ‘2021 로봇세일페스타’가 4일간의 일정으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자난해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로봇 선두기업 36개사 참여해 80개 부스가 운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시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각종 사회문제들의 많은 부분을 로봇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로봇세일페스타를 통해 국내 우수한 로봇제품들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로봇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이 선보인다.

특히 어르신들 위로하고 도와주는 반려로봇을 비롯해 단순 서빙 업무 가능한 ‘KT-AI 서빙로봇’,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산업용 협동로봇도 전시된다.

로봇제품 전시회 외에도 초청강연, 컨설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창원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컨설팅,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 교양강좌가 각각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유‧청소년들이 4차산업관련 미래 진로 탐색, 로봇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도록 드론 자율주행 체험, 배틀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