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산업 현황과 XR 기술 분석을 통한 메타버스 산업 모델 발굴 등 연구용역 방향 결정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지역산업과 메타버스의 융합을 통한 메타버스 산업육성 전략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를 통해 급변하는 가상융합 산업 전반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 도내 메타버스관련 산업의 전망과 현황 분석, 산업육성 및 국가산업단지 실증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착수보고회ⓒ경북도

특히 지역 산업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 현황, XR 기술 분석을 통한 메타버스 산업 모델 발굴 등 연구용역의 방향을 결정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용역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최종 연구용역 결과는 12월 중 완료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XR 디바이스 개발 기술지원을 위한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를 구미에 유치해 관련 기업을 육성 중에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메타버스는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신산업 모델로서, 산업과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 이다”며 “경북도가 메타버스 융합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