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인 '2022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이란,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해 시내버스의 도착과 출발, 운행노선, 시정홍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김제시는 지난 2020년에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2,000만 원(국비1억6,000만, 도비1억, 시비2억6,000만)을 확보해 2020년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2021년 1월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 정상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시는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9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로 선정된 '2022년 김제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사업'의 총사업비는 3억 원(국비9,000만, 도비6,000만 시비1억5,000만).
이 재원으로 2022년 1월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내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다가오는 2022년도에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리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김제시 자체 버스정보 알림 앱을 개발해 대중교통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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