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7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다.
시청 전정에서 시장, 시의장, 교육장, 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출발식을 갖고, 시청 주차장에서 영동교 사거리까지 3개 구간을 나누어 각각 10명씩 총 30명의 주자들이 성화를 봉송했다.
이번 대회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전국체육대회)과 구미시 금오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채화돼 경북도 내 대회 개최 12개 시·군을 순회 봉송될 예정이며, 경주시에서 전달된 성화는 7일 우리 시 구간 성화봉송을 거쳐 경산시로 인계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태권도 종목을 비롯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모든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해 우리 모두 일상을 회복하고, 보다 성대한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도내 12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우리 시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천체육관에서 태권도 종목이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경기만 개최될 예정으로 관중 없이 선수단만 참여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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