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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유물품센터, 캠핑 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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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유물품센터, 캠핑 용품 ‘불티’

지난 3월 문을 연 광주 남구 공유물품센터가 코로나19 시대 가족 캠핑의 열풍을 타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남구 공유물품센터 6개월 대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이곳 센터의 물품 대여 건수는 총 57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물품공유센터 모습ⓒ광주시 남구

특히 여름철 휴가와 캠핑 시즌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간 물품 대여 건수는 전체 대여 건수의 56%인 321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여 인기물품은 캠핑용 의자를 비롯해 캠핑 장비를 한꺼번에 옮길 수 있는 웨건, 매트, 4~5인용 텐트, 캠핑 그릴 등이었다.

캠핑용 물품이 불티나게 대여된 이유는 1일 대여료가 매우 저렴하고 코로나19를 피해 한적한 곳에서 가족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남구 공유물품센터가 문을 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요일은 연휴 시작 전인 금요일인 파악됐다.

7~9월까지 요일별 대여 현황을 보면 7월의 경우 매주 금요일에만 총 17건의 대여(1인 다품목 대여 1건으로 처리)가 이뤄졌는데 같은 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체 대여건 15건보다 많았다.

8월과 9월의 매주 금요일 대여 건수는 각각 16건과 21건으로 다른 요일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물품 반납 요일은 월요일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남구 관계자는 “공유물품센터는 한정된 자원을 함께 나눠 쓰기 위한 곳으로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캠핑 용품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 및 공구도 비치돼 있으니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 별관동 1층 주차장에 위치한 남구 공유물품센터에는 생활공구 12종과 일상용품 13종, 캠핑용품 32종 등 121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료는 최대 물품가액의 2% 이내로 매우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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