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옛 모습 담긴 사진 등 오는 18일까지 접수
경기 군포시는 ‘2021 군포 옛 모습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수집해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군포의 옛 모습과 현재의 변화된 모습을 비교하면서 지역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등 시민들과 함께 군포의 시대적 흐름과 고유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국민 누구나 군포를 배경으로 하는 2010년 이전의 사진이나 문헌자료 등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군포문화원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자연경관, 문화유적, 건축물, 관광지 등 풍경 △의식주와 관혼상제, 소풍, 모내기 등 생활모습 △기념식과 축제, 두레 등 군포의 각종 전통행사 모습이 담긴 사진 또는 자료다.
시는 출품작의 △희소성 △전통성 △보존성 △대표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총 10명의 수상자(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출품작들을 모은 포토에세이집 1000부를 제작, 각 지역 공공기관을 비롯해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배부한다.
한대희 시장은 "현재와 미래 군포의 발전을 위해 과거 군포주민들의 삶에 대한 관심과 교훈이 필요하다"며 "군포의 옛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해 군포의 역사와 문화 공유,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제27회 군포시민대상 시상식’ 개최
군포시는 5일 ‘제27회 군포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군포시민의 날(10월 7일)을 앞두고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는 김순례 정각사 청춘대학 학장(시민사회 영역)과 추봉세 ㈜씨앤에프 대표이사(지역발전 영역) 및 ㈔로아트의 이마로 회화부문 작가(교육문화 영역) 등 3명이다.
김순례 학장은 시립 어르신 청춘대학 운영과 군포시 장애인농구협회 설립 등 활발한 사회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추봉세 대표이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마로 작가는 발달장애인 회화작가로서 공모전 출품과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포시민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수상자들은 우리 사회를 밝게 해주는 한 줄기 빛"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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