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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성남시·광주시, 두 지역 연결 철도사업 협력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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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성남시·광주시, 두 지역 연결 철도사업 협력 추진 등

성남시, ‘수서~광주·판교~오포 등 철도사업’ 위해 광주시와 협력

경기 성남시는 5일 경기 광주시와 ‘성남광주간 철도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광주간 철도사업’은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위례~삼동간 경전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 등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해당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 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5일 철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은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총 연장 19.4㎞의 일반철도로, 이 가운데 14.4㎞는 신설 노선이다.

나머지 5㎞ 구간은 경강선을 공유한다.

현재 국토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성남시는 여수·도촌역 신설을 추진 중이다.

‘위례~삼동간 경전철’은 총 연장 10.4㎞(성남시 구간 8.7㎞, 광주시 구간 1.7㎞)에 달하는 위례신사선 연장 광역철도다.

지난 7월 5일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돼 승인고시된 상태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위해 광주시와 공동으로 현행화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교~오포간 철도사업’은 국지도57호선(서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국지도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광주시와 손잡고 사통팔달 성남의 ‘모달시프트(Modal Shift)’를 이뤄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전통시장 내 종사자 5000여 명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30개 전통시장 내 종사자 등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집단감염 이후 지속적으로 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됨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 선제적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적용 시설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28곳과 무등록 2곳(모란민속5일장, 성호시장) 등 총 30개 전통시장이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전통시장 내 점포 운영자 △상인회 관리자 △미화원 △시설관리자 등 5000여 명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기간 내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9월 29일 이후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는 행정명령을 이행한 것으로 인정한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오는 17일까지 전국의 모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묘, 전통시장 상인회 관리자 및 시설관리자는 종사자 등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탄천종합운동장(드라이브스루) △성남종합운동장(워크스루, 드라이브스루) △수정구보건소광장 △야탑역광장 등 총 5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2시 제외),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며, 진단검사 결과는 24시간 이후 문자로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진단검사 대상자가 행정명령을 어기고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특히 명령을 어긴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면, 시는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오는 7~28일 ‘마을공동체 리더 교육’ 실시

경기 성남시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마을공동체 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의 성장단계와 관심 의제에 따른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성남시 마을공동체 대표와 운영위원을 포함한 마을 리더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남시가 오는 7∼28일 실시하는 ‘마을공동체 리더 교육’ 포스터. ⓒ성남시

교육은 △7일= 가치관·바람직한 의식을 가진 존재 마을 리더 △14일= 판단력·시대의 변화를 읽는 존재, 마을 리더 △21일= 리더십·건강한 활동으로 이끄는 존재, 마을 리더 △27일= 실천력·공동체의 비전을 향해 함께 달리는 존재, 마을 리더 등 총 4차례로 나눠 영화와 도서를 매개로 마을 리더의 역할, 덕목과 관련한 강의와 토론으로 운영된다.

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또는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대면 교육을 진행해 마을 리더 간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리더 간 연대 협력과 역량 강화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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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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