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7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장 접견실에서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사무국장 등 전원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촉발된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도 포함됐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민간위원 7명은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장현국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출발이 의원 행동강령 및 윤리규범 확립과 깨끗한 공직사회의 시금석이 되어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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