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자수알리미는 강릉자수, 손 끝에서 전하는 설레임이란 주제로 '수수강릉' 기획전시를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강릉자수 Giv 컴퍼니(대표 문현선)가 2021년 한국여성수련원 전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릉의 로컬 규방 문화를 알리기위해 연만들기, 연등만들기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선시대 강릉여인들에 의해 화려한 꽃을 피웠던 강릉자수를 지키기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시민모임인 강릉자수알리미가 2021년 강릉자수 Giv 컴퍼니라는 사업체로 정식 출범했다.
문현선 대표는 "강릉자수를 처음 봤을 때 추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다양한 굿즈 개발과 여러 분야의 작가들과 콜라보 작업을 통해 강릉자수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대표는 "이번 기획전시는 대학생, 주부, 규방자수 전승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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