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악·오룡신도시에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까지 공영자전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대여소 10여 곳이 설치될 예정이며,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자전거 보험도 별도로 가입할 예정이다”며“이용객 중심의 대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에도 힘써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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