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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틀째 1000명대...5일 새 확진자 15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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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틀째 1000명대...5일 새 확진자 1575명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반영...접종 완료율 5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575명 증가해 누적 32만13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6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1500명대까지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다. 장기간 이어진 2000명대 이상의 고공세가 일단 안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그간 통상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주중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 사흘 간 이어진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이날 반영됐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아직 최근의 확진자 흐름이 뚜렷한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하기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557명, 해외 유입은 18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 발생 확진자의 71.9%인 111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의 새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38명(28.1%)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대전 39명, 충남 33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세종 10명, 제주 5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8명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울 3명, 부산·대구·인천·광주·울산·경기·충남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명 감소해 346명이 됐다. 사망자가 11명 증가해 누적 2524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전날 총 11만1982건의 검사가 행해졌다.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연일 넘을 때 하루 최대 20만 건 이상의 검사가 행해진 것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검사량이 줄어들었다. 의심신고 검사량이 3만416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가 8만1566건으로 각각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20만9328명 증가한 2722만5977명이었다. 접종 완료율은 53.0%다.

신규 접종자는 2만5355명 증가해 누적 3973만9505명이 됐다. 접종률은 77.4%다.

신규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신규 접종자 증가세는 뚜렷한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부터 청소년 접종 예약이 시작되면서 다시금 접종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방접종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이달 말까지 성인의 80% 접종 완료를 고대했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하루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던 기세가 일단 꺾여, 이틀 연속 1000명대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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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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