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0곳 중 9곳 '첨단업종 중소기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0곳 중 9곳 '첨단업종 중소기업'

전체 입주기업 지난해 매출액 109조 9000억원 집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12)의 1697개 입주기업 중 90%가량이 첨단업종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입주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0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업종 현황. ⓒ경기도

실태조사 결과, 입주기업은 1697개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1487개로 87.6%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97개(5.7%), 대기업은 64개(3.8%)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5.5%(1,112개), 중견기업 7.5%(97개), 대기업 4.8%(62개)로 지난해 중소기업 85.9%(1,082개) 중견기업 7.2%(91개), 대기업 4.8%(58개)와 비교했을 때 중견기업·대기업의 비중이 증가했다.

제2판교는 전체 397개 기업 가운데 375개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이들이 전체 기업의 94.5%를 차지했다.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0년 매출은 약 109조9000억 원이며 제1판교가 108조8000억원으로 99%를 차지했다. 제1판교에 위치한 159개 대기업(60.3%)·중견기업(26.9%)의 매출이 전체의 87.2%로 나타났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총 매출 현황. ⓒ경기도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1096개(64.6%) △생명공학기술(BT) 228개(13.4%) △문화콘텐츠기술(CT) 220개(13.0%) △나노기술(NT) 19개(1.1%) 등 첨단업종이 1563개로 전체의 약 92%였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1967명이며, 주요 연령대는 30~40대가 4만9151명으로 72.1%를 차지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2만4902명(34.6%), 여성인력은 1만9972명(27.8%), 신규인력은 1만1936명(16.6%)으로 조사됐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가 서로 연계해 입주기업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 더 나아가 글로벌 테크노밸리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