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우수식품을 인증하는 'G마크' 3차 심의를 진행해 모두 57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G마크 인증 신청 경영체 60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관리 △품질·위생관리 기준 적합성 △유통상태와 사후 관리 실시 여부 등을 현장에서 평가했다.
이번 현장평가 결과 신규 7곳, 연장 47곳, 품목 추가 3곳 등 모두 57곳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 업체는 이날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2년간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내 친환경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사업 참여,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등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출하 등 기록관리 미흡 △주원료와 생산품 안전성 관리 미흡 △제조·가공시설 및 개인 위생관리 미흡 △축산물 브랜드·상표 운영 미달 등이다.
한편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G마크 경영체는 모두 323곳 1604개 품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경기데이터센터 내 생산자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 제품은 '마켓경기'와 경기농식품전용관(고양·수원·성남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인증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는 진흥원·경기도청·소비자단체(소시모, YWCA)가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심사 적부 판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심사·검증 과정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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