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코로나19 고통 분담위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경기 성남시의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비 등 관련 예산을 추경을 통해 반납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30일 제26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국외연수 등 행사성 관련 예산 2억7000만 원 반납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반납된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한 바 있다.
윤창근 의장은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 사업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시민생활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도록 성남시의회는 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교육’ 지원 나서
경기 성남시는 학생들의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3일까지 성남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학교는 각 구 보건소로 단체(20~60명) 교육을 신청하면,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신청 날짜에 해당 학교로 찾아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사고 사례 △뇌와 척수 등 신체의 중요성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사고 발생 예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전국 등록 장애인의 88.1%가 사고와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번 교육이 장애 발생 예방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장애 인식개선에 관한 긍정적인 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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