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산물 수확 농촌일손돕기 추진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현상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구축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2개월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 ⓒ정선군

또한, 영세농, 고령농, 거동불편, 여성농업인 등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농촌인력이 부족한 일반농가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일손 돕기가 필요한 농가는 거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면 되며 일손돕기 봉사를 희망하는 기관 및 사회단체는 농업기술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군은 매년 지역 내 관공서, 사회·기관단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상·하반기로 나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22개 기관단체에서 209명이 참여해 농산물 파종, 과수 적과 등 28농가 27ha의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한편, 정선군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 문제와 어려운 농촌경제 활력 불어넣고 다같이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