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성내지구가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 5만평방미터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6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생활문화·주거·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커뮤니티센터 및 청년타운 조성', '골목 플랫폼 및 마을 정원 조성',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고령화된 마을에 청년 계층을 단위 사업별로 참여시켜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낙후 지역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낙후된 기존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새롭게 부흥하는 사업이다.
더욱이 다른 도시재생사업 유형에 비해 소규모 사업이 가능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성내지구는 지역 커뮤니티의 기반 구축, 집수리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마을 활력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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