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완주군은 2021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매실적 우수기관은 우선구매 확대 기여도에 따라 우선구매 비율 또는 구매금액이 상위인 곳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11%를 시작으로 2020년 2.34%, 올해 5월 기준으로는 4.59%를 달성해 연속 3년째 높은 구매실적을 거뒀다.
그동안 군은 관련부서에 홍보와 구매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완주군 소셜굿즈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쟁력 강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맞춤형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4개 기관이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및 신규품목 개발 논의, 사업장 방문 홍보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신규품목(소독방역)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는 결과도 이뤄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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