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9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장학회 이‧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현황 보고와 2022년 장학사업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사업과 관련해 추진 방향을 기존 사업 보완 및 내실화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5개 분야 13개 사업에 대해 5억3백9십만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으며, 코로나19로 해외 관련 사업들은 내년에도 보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장려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자녀세대자녀 면학장려 장학금 지급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했고, 올 3월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가 개교함에 따라 지역 대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해 재학생 생활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대적 흐름과 지역 여건에 맞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영천시가 목표로 하는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의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조성된 기금인 만큼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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