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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평가단 해수분과 위원 탑정저수지에 토종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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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평가단 해수분과 위원 탑정저수지에 토종 치어 방류

붕어 10만 마리·동자개 4만 마리 방류…유해어종 어육 개발 가능에 '큰 호응'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해양수산분과 위원들이 논산 탑정저수지에서 붕어와 동자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도 도민평가단(단장 박영규) 해양수산분과위원(이하 평가단)이 29일 논산시 탑정저수지에 붕어 10만 마리의 치어와 동자개 4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면서 첫 모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방류에는 평가단 10여 명과 탑정저수지 지역 주민 및 도 해양정책과 담당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방류된 치어는 충남도 민물고기센터에서 사육 ‧ 육성된 어종이다.

평가단은 지난 7월 임기 2년의 단원 위촉 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갖고, 2021년 하반기 현장평가를 진행하면서 내수면 토산어종 치어 방류를 통한 도내 하천 자원 회복의 일환으로 방류했다.

치어 방류에 앞서 평가단은 충남도청을 출발해 논산시 소재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를 방문해 고부가가치 지역 토산어종의 지속적인 자원조성과 어업인 수요에 부응하는 품종을 시험 · 연구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했다.

센터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유해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활용한 어육활용(어묵‧어포) 공장가공시험을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기존의 어묵가공 재료는 전량 베트남에서 수입해 오는데 향후 수입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스와 블루길을 어묵의 재료로 대체된다면 유해어종 퇴치와 새로운 수익 창출이라는 2중 효과를 바라볼 수도 있다” 면서 “어업인들의 유해어종 수거 후 처리에도 청신호”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가단 A씨는 “유해어종을 어묵재료로 사용한다면 획기적인 일이라환영한다” 면서도 “어묵이 정상적인 식품으로 생산됐을 시 유해어종으로 만든 어묵이라는 선입견을 잘 극복해야 될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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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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