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위한 ‘체험홈’ 확대 운영
경기 군포시는 다음달부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체험홈’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체험홈’은 생활시설 퇴소 후 자립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또는 부모와 거주하는 장애인 중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을 위해 일정한 주거환경을 조성, 일상생활훈련과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탐색 등 자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생활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한 2곳의 체험홈을 4곳으로 확대한다.
이는 그동안 체험홈이 아파트를 전세로 임차해 운영해 오면서 잦은 이사의 불편이 이어져옴에 따라 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매입임대주택을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비용 및 전·월세 임대료는 도비(30%)와 시비(70%)로 충당되며, 입주 장애인의 부담은 없다.
한대희 시장은 "자립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체험홈을 통해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지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 '사회적경제의 이해' 주제 의원 교육
군포시의회는 29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한 최중석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최근 해외 동향과 경영 사례 및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성 창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의원들은 교육 후 평소 사회적경제에 대해 궁금했던 사안과 군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및 타 지역의 성공 사례 등을 질의하며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했다.
성복임 의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수립해 군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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