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성남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 등

오는 12일까지 14일간 일정 43개 안건 심사 예정

경기 성남시의회는 29일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등 안건 43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29일 성남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진행 중인 모습. ⓒ성남시의회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1년도 제4회 일반 빛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2021년도 제3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2021년도 행정사무처리현황 청취의 건을 의결했다.

또 이상호·안극수·조정식·최현백 의원·서은경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다음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성남시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가 예정돼 있고, 이후 각 상임위원회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제8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며 "꼼꼼하고 빈틈없는 행정사무감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운영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경기 성남시는 지난 28일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 및 운영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컨벤션센터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는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비전, 추진방향 설정 △ 센터 내 도입시설 및 공간구성에 관한 계획 △컨벤션센터 운영 조직, 예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마이스 전담기구(컨벤션뷰로) 운영에 관한 계획 등이 포함됐다.

▲지난 28일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운영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성남시

시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대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내 3만1000㎡ 부지에 조성되는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를 인근 ‘잡월드’와 ‘탄천’ 및 ‘백현동 카페거리’ 등과 함께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 복합업무시설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구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전반에 걸친 산업과 문화 및 사람을 연결하는 ‘초연결 허브(클라우드 넷)’를 콘셉트로 실리콘밸리식 비즈니스 문화형성과 글로벌 도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이 마이스 산업에서 후발주자이고, 코로나19 이후의 큰 변화까지 대응해야 할 시점이지만, 오히려 성남에 특화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컨벤션센터를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 생각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4차 산업의 메카, 성남의 미래비전을 담은 차별화된 전시컨벤션센터 구상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모유 수유 장려 위한 ‘유축기 대여 사업’ 시작

경기 성남시는 모유 수유를 장려하기 위해 ‘유축기 대여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출산 3개월 이내의 산모로, 신생아의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어야 한다.

현재 시는 총 300대의 유축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