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29일, 비전관 대강당에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한민구 원장은 "'2016년 알파고 사건을 비롯해 2019년 무인자동차, 배달 서비스 시작' 등을 화두로 AI(인공지능)는 광범위한 산업에서 새로운 기술 능력을 요구하며, 새로운 직업 진로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기술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AI의 능력과 한계의 이해, 사용 능력 및 AI가 야기하는 윤리적,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원장은 특히, 취업을 목전에 둔 학생들에게는 "역동적인 경력을 개발하는 기술로, ‘학습 기술, 기본에 충실, 사회/커뮤니케이션 기술, 긍정적인 마인드, 사고와 행동의 세계화 등의 실천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4차산업혁명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Trend 2021: 4차산업혁명 with 코로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강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기계과와 방송영상디자인과 등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을 진행한 한민구 박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에서 학사 학위,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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