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을철 임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 추진

곤드레·더덕·산양삼 등 3개 품목 대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을철 임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는 가득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를 비롯한 더덕 버섯, 건나물 등 건강한 먹거리 가을철 임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곤드레 나물 팔아주기. ⓒ정선군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판로에 여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임산물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등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특판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는 온라인 중심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재배 농가별로 라이브커버스와 유튜브를 연계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판매 품목은 곤드레를 비롯한 더덕, 산양삼 등 3가지 품목이며 오는 30일과 10월 10일, 11일, 24일 온라인으로 판매하게 된다.

또한, 정선군과 정선군산림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 농가에게 포장재와 택배비 등을 지원하고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 정선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임산물을 100% 국내산을 판매하며 판매 품목 원산지 및 생산자 실명 표시는 물론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