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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페이 발행 1년, 누적 발행액 350억 눈앞…지역경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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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페이 발행 1년, 누적 발행액 350억 눈앞…지역경제 ‘효자’

동해페이·일단시켜 가맹점 확대 주력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출시한 지역화폐 ‘동해페이’가 발행 1년여 만에 누적 발행액 343억 원을 돌파하며 가계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첫 출시된 동해페이 총 일반발행액은 26일 기준 330억 3800만 원이다. 기관 복지 급여 등 정책발행액 13억 원까지 합하면, 총 발행액은 343억 5600여만 원에 이른다.

▲동해페이. ⓒ동해시

시는 당초 올해 발행 목표였던 50억 원을 조기 달성하고, 발행규모도 400억 원까지 확대했다.

회전율도 높아 발행액의 95% 이상인 328억 원 가량이 사용되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출시 기념으로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올 연말까지 연장해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지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용카드 형태의 결제방식이라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동해페이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증가 및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 소득증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다 많은 동해페이 이용을 위해 현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동해페이 지급을 비롯해 향후, 동해페이 택시결제 기능 탑제, 동해페이 모바일 QR결제 방식도 추가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동해페이 및 일단시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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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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