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의 모든 비법을 전수하는 학교가 온라인 속에 문을 연다.
29일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 먹거리 시민 김치학교'가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김치학교에서는 김치의 원재료 손질에서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묻히기 등 김장의 전 과정이 펼쳐진다.
특히 김치의 역사와 효능을 비롯해 김치를 건강하게 먹는 법과 다양한 김치의 세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교육이나 체험들이 이미 절여진 배추에 완성된 양념을 바르는 정도에 그쳤던 반면, 이번 교육은 김치의 원재료 손질부터 절이기, 양념 배합까지의 전 과정이 담겨진 영상 등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치 주재료와 파, 양파, 당근, 마늘, 생각 등 양념용 채소는 교육 하루 전날 전주푸드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재료비는 회차별로 5000원이다.
한편 희망자는 내달 1일까지 전주시 먹거리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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