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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7.31Km 4차로 해저터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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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7.31Km 4차로 해저터널 최종 확정

‘4전 5기’ 23년 만의 쾌거... 김회재 의원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준 추진위와 지역민에게 감사”

지역의 숙원사업이던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이 최종 확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동서화합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남 여수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28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국도77호선)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년)」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사업구간 내 고난도 공사인 해저터널이나 해상교량 신설이 필요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비롯한 3개 사업은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 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여수~남해간 국도 77호선을 길이 7.31Km, 폭 4차로의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824억원에 달한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거쳐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가 불과 10분으로 단축된다.

김 의원은 “4전5기, 23년만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이 확정된 것이다”며 “드디어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와 함께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을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영호남 상생 실천의 큰 획을 긋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남해안권이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국제행사 개최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진 위원회를 비롯한 지역민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해저터널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건설을 건의하고 촉구해 왔으며 지난 4월 26일에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여수시, 남해군이 주관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하영제 의원과 함께 공동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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