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난 27일 지역 4차산업혁명 인재양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TP(원장 이점식),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 ㈜스트라드비젼(대표이사 김준환) 3자간 협약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산․학․연협력 기반의 4차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에 대한 취업연계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의 핵심인재 양성과 혁신적 연구활동에 대한 공동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포항TP는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14일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160시간, 블록체인 80시간 전문교육을 개설해 운영한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014년에 설립돼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딥러닝, 임베디드 플랫폼 등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포항 본사를 비롯해 서울, 산호세, 도쿄, 뮌헨 등 전세계 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특히 개발자 비율이 전 직원의 70%를 상회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지역 대학생들에 대한 채용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도 수도권 대학 못지않은 양질의 AI복합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수 인력에 대한 양성과 지역 내 유망기업 연계를 통해 취·창업 활성화 및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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