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27일 오후 7시 17분쯤 부산 연제구 한 사거리 중앙버스전용차로(BRT)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후 택시는 맞은편 도로로 튕겨나갔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유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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