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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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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추진

▲군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프레시안

전북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군산먹거리지원센터를 비롯해 전북광역자활센터와 군산지역자활센터는 임산부꾸러미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배송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김민수 군산지역자활센터장, 채상원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주 2회 배송되는 임산부꾸러미를 ’냉장 직배송‘의 형태로 군산지역자활센터에 위탁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부들이 구매한 친환경농산물을 콜드체인 공급을 통해 좀 더 신선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효과와 동시에 지역 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을 돕는 사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민수 군산지역자활센터장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며 "오늘 이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 확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군산시의 지속 가능한 자립 순환 경제를 달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채상원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수치적, 경제적 측면에서 도드라진 움직임은 아닐지 모른지만 상생,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분야의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을 위해 성장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들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공급지역을 기존에 공급하던 군산시를 포함해 부안, 고창, 정읍 등 4개 지차체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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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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